상복을 입는 시기와 범위
<예서>에 의하면 상복은 대렴한 다음날, 즉 죽은 날로부터 4일째 되는날 입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은 상을 받드는 기간을 단축하여 3일장으로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는 입관이 끝나면 곧바로 상복을 입는다. 전상복을 입는 대신 간소한 옷을 입는데 남자는 검은 양복에 무늬 없는 흰 와이셔츠를 입고 검은 넥타이를 매고, 여자는 흰색 또는 검은색 치마,저고리를 입고 흰색 버선과 고무신을 신는 경우가 많다.
상복을 하고 나면 아침,저녁으로 빈소에 상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문상을 받기 시작한다.
상복을 입는 범위는 고인의 8촌 이내의 친족으로 한다.